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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려면 말부터 줄여라 – 말습관을 바꾸는 5가지 루틴

말 잘하려면 말부터 줄여라 – 말습관을 바꾸는 5가지 루틴

“나는 왜 말만 하면 횡설수설할까?”
“말 잘하는 법 책도 여러 권 읽어봤는데, 막상 실전은 어렵다…”
자신의 생각은 분명한데, 입 밖으로 꺼내려면 뭔가 엉키고 막히는 느낌.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말하기의 답답함입니다. 자신감 없는 말투, 길고 장황한 표현, 말을 말답게 만들기 어려운 원인을 단순히 ‘센스 부족’으로 받아들이며 좌절하지는 않으셨나요?

사실, 말투나 표현력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습관’을 점검하고 바꾸는 것으로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많이 아는 사람’이 아니라 ‘덜 말하고도 요점을 제대로 표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말이 길어지고 정리가 안 되는 이유는, 말하기 전에 뇌 속에서 생각을 잘 다듬는 훈련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책을 아무리 많이 읽어도, 평소 습관이 받쳐주지 않으면 내 말투로 바꿀 수 없어요.

예를 들어, A씨는 말 잘하는 법 책에서 “문장을 짧게 끊어라”는 조언을 읽고, 실천하려고 해봤습니다. 하지만 실제 대화에서는 버릇처럼 군더더기 표현이나 ‘음… 그러니까…’ 같은 습관어가 튀어나오고 맙니다. 이럴 땐 단순히 문장의 길이를 조정하는 게 아니라, 생각하는 방식부터 바꿔야죠.

말의 설계는 결국 생각의 설계입니다. 정리가 안 된 생각은 아무리 말솜씨가 좋아도 결국 길고 복잡한 말투로 드러납니다. 그러니 연습은 책을 읽는 데서 끝나면 안 되고, ‘표현의 근육’을 키우기 위한 루틴이 꼭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오늘부터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말습관 훈련 루틴 5가지를 소개할게요.

1. 하루 5문장 요약 루틴
매일 책, 영상, 뉴스 기사 중 하나를 골라 5문장으로 요약해보세요. 단순히 줄이는 게 아니라, 핵심을 뽑아내는 훈련입니다. “내가 뭘 말하고 싶은지”가 또렷해지는 순간, 말도 자동으로 간결해집니다.

2. 생각 → 말 연습 루틴
거울 앞에서 “오늘 가장 인상 깊었던 일은?”을 스스로 묻고 1분간 이야기해보세요. 생각을 말로 풀어서 내는 연습은 실제 대화에서의 논리력과 조리력을 키우는 데 가장 직접적인 방식입니다.

3. 금지어 카드 만들기
‘어…’, ‘음…’, ‘그니까…’ 같은 습관어를 적은 카드를 만들어보세요. 하루 동안 이 단어를 말하지 않으려고 의식하면, 자연스럽게 문장 구성에 신경 쓰게 됩니다. 자신의 말에 집중하게 되어 표현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죠.

4. 짧은 팩트 말하기 게임
누군가와 대화할 때, 사실만 딱딱 3가지로 말하는 훈련을 해보세요. 예: “회의는 연기됐고, 다음 주로 미뤄졌고, 결정은 오늘 중으로 나온대.” 쓸데없는 접속사를 빼고 정보 중심으로 말하는 힘을 길러줍니다.

5. 말 잘하는 사람 따라잡기 루틴
좋아하는 강연자나 유튜버의 말하기 패턴을 유심히 보세요. 그리고 그 사람의 톤, 말 빠르기, 문장 구조를 한 문단 정도 그대로 따라 말해보는 ‘구술 연습’을 해보세요. 말의 감각은 이렇게 귀와 입으로 훈련됩니다.

말을 잘하기 위해 책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 속에 담긴 노하우는 나의 언어 습관 안에 녹아들어야 비로소 내 말이 됩니다. 멋진 말을 흉내 내는 것보다, 내 생각을 내 입으로 또렷하고 정갈하게 표현하는 것. 그게 진짜 말 잘하는 사람의 시작이에요.

‘말투가 너무 어색한데요?’, ‘말이 너무 길어져요…’ 같은 고민이 드신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따뜻한 관찰과 체계적인 루틴으로, 누구나 말습관을 바꿀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당신의 말하기를 위한 습관 리셋,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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