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앵커처럼 말하는 5가지 비밀 루틴
하루에도 수십 번 뉴스를 접하지만, 우리는 뉴스 속 아나운서의 말하기 방식에 특별한 인상을 받곤 합니다. 또박또박하면서도 조리 있고, 신뢰감은 물론 안정감까지 주는 그 말투는 어떻게 가능할까요? “나도 저렇게 말하고 싶은데 왜 내 말은 어딘가 덜 정리된 느낌일까?”라는 고민, 해보신 적 있죠?
사실 뉴스 속 아나운서들의 말하기는 단순히 또박또박 읽는 차원을 넘어서는 고도의 기술입니다. 하지만 누구나 훈련으로 가까워질 수 있어요. 아나운서처럼 말하는 것, 특히 뉴스를 말하듯 정확하고 브리핑하듯 정돈된 말하기는 일반적인 스피치 실력 개선에도 탁월한 영향을 줍니다. 회의 발표, 강의, 인터뷰나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장면에서요.
오늘은 뉴스형 말하기, 즉 아나운서 뉴스 스타일 스피치를 연습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꼭 필요한 핵심 원리와 실용 루틴 5가지를 소개할게요.
아나운서 뉴스 말투란 무엇일까요?
뉴스 아나운서 말투는 크게 네 가지 키워드로 구분할 수 있어요: 정확성, 객관성, 논리성, 전달력.
1. 정확성은 똑부러지는 발음과 속도 조절에서 비롯됩니다. 단어 하나, 조사 하나도 또렷하게 발음하죠.
2. 객관성은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사실만 전달하는 톤에서 나타납니다. 흥분하거나 주관이 실린 말은 절대 피합니다.
3. 논리성은 구조화된 문장 사용에서 드러나요. 주어-서술어 중심 문장을 쓰며, 접속사로 문장을 첨삭하면서 정보를 정리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4. 마지막으로 전달력은 적절한 호흡과 발음 안정, 그리고 시선과 표정 조절을 포함합니다. 이 모든 요소가 조직적으로 맞물렸을 때, 우리는 그 말에 ‘신뢰’를 느끼게 되는 것이죠.
예를 들어볼게요.
🗣 일반적 말하기: “어제 비 진짜 너무 많이 왔어요. 그래서 뭐… 도로도 막히고… 아무튼 난리였어요.”
🗣 뉴스 스타일: “어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 큰 교통 혼잡이 발생했습니다.”
단순히 말투의 차이를 넘어서, 생각을 정리하는 방식부터 다르다는 것을 느끼셨죠?
자, 그럼 이런 아나운서식 말하기에 가까워지는 5가지 루틴을 함께 알아볼까요?
1. 뉴스 원고 1일 1낭독
매일 아침 또는 자기 전, KBS/NHK/TBS 등의 뉴스 원고를 한 편 소리 내어 읽는 연습을 해보세요. 중요한 건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문장의 호흡 단위에 맞춰 쉼표와 마침표에서 명확히 멈추는 것입니다.
2. 발음 모음 리스트 만들기
뉴스 스피치에서 가장 중요한 건 정확한 ‘모음 발음’입니다. ‘이~에~애~으~오~우~’ 등 한국어의 소리 범위를 정리하고 단모음/이중모음으로 나눠 매일 5분 정도 입을 풀어주세요. 혀와 입술의 긴장도를 낮추며 부드럽게 소리 내는 감각을 익힐 수 있어요.
3. 속도 체크용 셀프 리딩 녹음
자신의 뉴스 낭독을 스마트폰으로 녹음해보고, 실제 뉴스 아나운서(예: 손정은, 김동환 아나운서 등)의 낭독과 비교 시청/청취 해보세요. 속도, 음성의 안정도, 띄어 읽기 구간을 체크하면서 차이를 스스로 인식해야 실력이 급격히 증가합니다.
4. ‘사실+배경+전망’ 공식으로 말하기 요약
시장 보고, 회사 리포트, 콘텐츠 소개 등 다양한 상황에서 뉴스식 말하기를 적용하려면 “사실 – 배경 – 전망” 구조 훈련이 필수입니다. 예: “오늘 비트코인 가격이 2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국 연준의 금리 결정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강세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5. 시선과 표정 조절 연습
뉴스 앵커는 시선을 흐트러뜨리지 않고 카메라를 또렷이 응시합니다. 거울 앞에서 뉴스를 읽으며 시선이 흔들리지 않도록 고정하고, 표정은 너무 무뚝뚝하지도, 지나치게 감정적이지도 않게 ‘절제된 신뢰감’ 표현을 유지해보세요.
이러한 루틴을 2주간만 꾸준히 지속해도, 말의 조직력과 전달력이 눈에 띄게 달라집니다. 처음엔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뉴스 아나운서 말하기를 목표로 삼는 건 말 그 자체뿐 아니라 사고 방식, 논리 구조, 소통 태도 모두를 발전시키는 좋은 방향이 됩니다.
다른 누구보다 자신 있게 말하고 싶은가요?
정확하지만 차갑지 않고, 명료하지만 부드러운 말하기. 뉴스처럼 말하는 연습은 그 여정의 훌륭한 시작점이 되어줄 거예요.
말하기에는 당신만의 언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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