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앞에 서는 순간, 심장이 쿵쾅거리며 손이 떨리기 시작하나요? 마음속에서는 하고 싶은 말이 가득한데, 막상 입을 열면 목소리가 떨리고 단어가 끊기고… “왜 나는 발표나 면접만 하면 이렇게 떨릴까?” 싶은 순간, 자신감마저 줄어들죠. 사실 누구나 한 번쯤은 그런 경험 있습니다. 말 잘하는 사람들이 처음부터 그랬던 건 아니에요. 차근차근 연습하고, ‘말하는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을 배웠을 뿐이지요.
사람들 앞에서 떨리는 이유는 단순히 ‘용기 부족’이 아닙니다. 뇌 안에 공포 반응을 담당하는 편도체가 활성화되어 “이건 위험하다”며 우리 몸을 방어 모드로 돌리는 거예요. 그 결과 심장이 빨라지고, 목이 마르고, 말은 머릿속에서 흩어집니다. 이때 중요한 건, 이 반응을 없애는 게 아니라 ‘조율’하는 거예요. 다시 말해, 긴장을 알아차리고 말하는 기술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일이 자주 있어요. 한 직장인 상담자 분은 팀 회의 시간마다 목소리가 작아지고, 눈을 못 마주쳐서 말하는 내용이 잘 전달되지 않는다고 하셨어요. 알고 보니 머릿속에 ‘내가 틀리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떨림을 유발하고 있었고요. 반면, 저와 함께 루틴을 정리하면서 “생각을 정리→쉬는 호흡→핵심부터 말하기” 패턴을 연습하자, 참가자들의 시선 속에서도 말의 흐름을 지킬 수 있다고 하셨어요. 긴장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지만, ‘긴장을 끌고 가는 법’을 터득한 거죠.
이제, 떨지 않고 말 잘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5가지 실용 루틴을 알려드릴게요. 꾸준히 실천하면, 말 앞에서 당당해지는 자신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3초간 ‘숨 멈춤’ 후 말 시작하기
말을 시작하기 직전에 3초간 깊게 들이마시고 멈추세요. 이 짧은 시간이 뇌에 산소를 공급하고, 떨림을 진정시키는 데 탁월합니다. 특히 발표나 회의에서 처음 입을 여는 순간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2. ‘나는 이 말을 왜 하는가’ 스크립트 만들기
내용보다 더 중요한 건 ‘의도’예요. 내가 이 말을 왜 해야 하는지를 한 문장으로 정리해보세요. 의도가 분명하면 어떤 질문이 와도 방향을 잃지 않게 됩니다. 예: “이 제안은 고객 만족을 높이기 위함이다.”
3. 거울 앞 1분 말하기 루틴
매일 거울 앞에서 1분만 말하세요. 어떤 주제든 좋습니다. 자신이 말하는 표정과 호흡, 말투를 관찰하면서 연습하면, 말에 ‘내공’이 쌓입니다. 처음은 어색하더라도 1주일 후엔 눈빛이 달라질 거예요.
4. 단문으로 말하며 리듬 살리기
말이 길고 복잡해지면, 뇌도 말도 꼬입니다. 내용을 전달할 땐 1~2개의 단문으로 끊어 말해보세요. 듣는 사람도 편하고, 스스로도 말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5. 웃는 얼굴 + 속도 조절하기
미소를 지은 표정은 뇌에게 ‘이 상황은 안전하다’는 신호를 줍니다. 여기에 천천히 말하기를 더하면 떨림이 줄고, 자신감 있는 인상을 줄 수 있어요. 특히 질문을 받을 때 효과적입니다.
당당하게 말하는 건 재능이 아니라 훈련입니다. 긴장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걸 다루는 방식에 따라 결과는 확연히 달라지죠. 지금 떨림으로 고민하고 계시다면, 오늘부터 이 5가지 루틴을 하루에 하나씩 실천해보세요. 틀리지 않게 말하는 것보다, 내 생각을 ‘안 흔들리고 전하는 힘’을 기르는 게 더 중요하니까요.
말 앞에서 더 단단해지고 싶은 당신께, 저는 실질적인 가이드를 드릴 수 있습니다. 저는 언어병리학을 전공한 스피치 코치 ‘이러서라’이며, 수많은 분들과 함께 말습관 교정을 이어가고 있어요. 조금 더 개인화된 피드백이 필요하시다면, 제 홈페이지 https://eruseora.com 와, 1:1 말 습관 피드백 리포트 https://eruseora.com/product/speechreport/ 를 확인해보세요.
말하는 당신의 진심이, 목소리를 통해 잘 전해지도록 도와드릴게요.


